재일동포와 계승어 교육

[ 제4회 한일청소년그림축제 개최 : http://www.hasam-art.com ] 언어 속에 담긴 정체성의 기억 “계승어(heritage language)”라는 단어는 다소 낯설게 들릴 수 있다.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용어는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를 던져준다. 한국어를 모국어가 아닌 제2의 외국어로 배우는 재외동포들에게, 한국어는 바로 ‘계승어’다. 한국어가 공식어가 아닌 나라에서, 우리 동포들이 자신의 뿌리를 이어가기 위해 배우는 언어…

Read More

예술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치유하는 하성심 작가

[ 제4회 한일청소년그림축제 개최 : http://www.hasam-art.com ] 도쿄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하성심(Hasungsim Ha) 작가는 미술과 플라워 디자인을 아우르는 예술가이자 교육자로 감성과 조형미가 조화된 창의적 예술세계를 구축 해 왔다. 작가는 20년 이상의 미술 지도 경력과 2년간의 플라워 레슨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표현하고 치유하는 교육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에서 ‘하삼플라워샵’을 운영하며 플라워 드로잉과…

Read More

제103회 TOPIK 시험, 수험표 최종 확인 당부

한국어능력시험(TOPIK) 운영기관이 오는 11월 16일(일) 시행되는 ‘제103회 TOPIK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수험표의 최종 확인을 당부했다. 운영기관에 따르면 11월 7일(금)은 개인정보 정정 신청 마감일로, 수험표의 인적사항에 오류가 있을 경우 당일 자정 전까지 반드시 마이페이지를 통해 정정 신청을 해야 한다. 수험표를 다운로드한 수험생들은 ▲이름의 로마자 및 한자 표기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 ▲‘시험 유의사항’ 확인 등 세 가지…

Read More

일본, 내년부터 ‘고교 무상화’ 본격 시행…외국인 학생은 체류자격 요건 강화

일본 자민당은 11월 6일, 일본유신회·공명당과 함께 진행한 교육제도 개혁 실무자 협의에서 내년(2026학년도)부터 시행될 고교 수업료 무상화 제도 설계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새 제도에 따르면,현재 연간 39만6000엔으로 책정된 사립 전일제 고교의 ‘취학지원금’ 상한액을 45만7000엔으로 인상하며,사립 통신제 고교는 33만7000엔을 상한으로 지원한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외국인 학생 지원 요건 강화다.현행 제도의 수혜 대상이었던 외국 국적 학생 중에서도,‘유학(留学)’ 비자…

Read More

강양은 교육영사, 와카야마현 한국어 말하기대회 참석…“한국어와 문화 이해의 장 되길”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강양은 교육영사가 지난 10월 11일(토) 열린 제31회 와카야마현 한국어 말하기대회에 참석해 출전자 8명을 격려하고, 대회를 함께한 관계자와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 영사는 축사에서 “이번 와카야마현 한국어말하기대회를 통해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라며,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이번 대회는 와카야마현 일대에서…

Read More

Former AGU President Dr. Carol Finn Attends Japan Geomorphological Union Conference

— Currently Visiting Japan to Discuss the Upcoming JpGU-AGU Joint Meeting 2026 Tokyo — Wonsuh Song Dr. Carol Finn, former President of the American Geophysical Union (AGU) and Co-Program Chair for the upcoming JpGU-AGU Joint Meeting 2026, is currently visiting Japan to discuss preparations for the joint conference and strengthen cooperation between the two scientific unions. During her visit, Dr. Finn attended the…

Read More

뉴욕 첫 무슬림 시장 탄생…美 지방선거, 트럼프에 ‘경고등’

미국 뉴욕시장에 이민 2세 출신 급진좌파 정치인 조흐란 마무다니(34)가 당선됐다. 민주당 소속인 그는 자칭 ‘민주사회주의자’로, 뉴욕 역사상 최초의 무슬림 시장이다. 이번 선거는 1월 트럼프 대통령 2기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진 대규모 지방선거로, 뉴욕·버지니아·뉴저지 등 3곳 모두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민심의 경고로 해석된다. 마무다니 당선인은 부유층 증세를 통해 물가 상승에 시달리는 서민층을 지원하겠다는…

Read More

베컴의 기사 작위, 그리고 케이팝 ‘케데헌’이 울린 순간이 던지는 의미

영국 왕실 윈저성. 찰스 3세 국왕 앞에서 데이비드 베컴이 한쪽 무릎을 굽혔다. 그리고 국왕은 그의 어깨에 검을 얹으며 말했다. “Sir David Beckham.”축구 하나로 세상을 뒤흔든 스타가 이제는 자선과 사회공헌으로 ‘공공의 선’을 상징하는 인물이 된 순간이었다. 그런데 이 역사적 장면을 울린 음악은 의외였다. 영국 클래식이 아닌, 한국 K-POP 영화 *‘케데헌(K-POP Demon Hunters)’*의 주제곡 ‘Golden’이었다. 베컴의 기사…

Read More

교사노조, 12월 차기 위원장 선거 본격화…송수연·정재석 출마 확정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이 오는 12월 말 차기 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경쟁 구도로 접어들었다. 송수연 경기교사노조 위원장과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이 잇따라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송수연 위원장은 경기 안양 부흥중학교 교사로, 경기교사노조 중등부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을 거쳐 현재 위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지난 7년간 조직 기반을 확립하며 3만 명이 넘는 조합원을 확보,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 교사노조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중앙조직에서도…

Read More

서울대 안양수목원, 58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이 58년 만에 ‘서울대 안양수목원’이라는 새 이름으로 전면 개방됐다. 이로써 안양시민들은 대학의 연구시설이었던 숲길을 시민공원처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 동문이자 안양 지역구 국회의원인 ○○○ 의원은 “총장님을 직접 찾아뵙고 여러 차례 전면 개방을 요청해 온 결과, 드디어 시민들에게 문이 활짝 열렸다”고 밝혔다. 서울대 안양수목원은 서울대가 국가 소유에서 법인 소유로 전환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졌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