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일본 청년에게 배우는 ‘다른 길’ ― 마일드 양키가 던지는 메시지
오늘 우리 학교에서 대학 입시 면접시험이 있었다. 지원자들은 고등학교 시절 자신이 선택한 활동을 스스로 설명하고, 그 경험 속에서 어떻게 진로를 찾았는지 차분하게 이야기했다. 동아리든 지역 활동이든, 무엇을 했는지가 아니라 왜 했는지를 말할 수 있는 학생들이었다. 그 뒤에는 하고 싶은 일을 존중해주는 부모의 지원이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이런 사회가 건강한 사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