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폐지, 중국은 확대”…수학여행 바라보는 한중 교육현장의 엇갈린 풍경

한국 학교 현장에서 수학여행과 숙박형 체험학습이 잇따라 축소·폐지되는 가운데, 중국은 오히려 이를 정책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발생 시 교사 개인에게 책임이 집중되는 한국과 달리, 중국은 체험형 교육을 국가 차원에서 장려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대조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교육당국은 최근 수년간 ‘연구형 여행(研学旅行)’ 정책을 적극 추진해왔다. 단순 관광 개념의 수학여행이 아니라 역사·과학·문화·농촌·국방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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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시대의 역설…하버드·MIT는 SAT 부활, 한국은 수능 흔든다

한국 교육계가 ‘킬러 문항 배제’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축소·폐지 논의를 이어가는 사이 미국 최상위권 대학들은 정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Harvard University와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는 최근 SAT·ACT 점수 제출을 다시 의무화하며 “통제된 환경에서 검증된 학업 능력”의 중요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배경은 명확하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 때문이다. 챗GPT와 같은 AI는 불과 몇 분 만에 수준 높은 자기소개서와 에세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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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국내 날씨 서비스, ‘동해’ 대신 ‘일본해’ 우선 표기 논란

글로벌 IT 기업 Google이 국내 지역 날씨 서비스에서 ‘동해’보다 ‘일본해’를 앞세워 표기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서경덕 서경덕 교수는 12일 SNS를 통해 “기존에는 일부 동해안 지역에서만 ‘일본해’ 우선 표기가 포착됐지만 최근에는 창원·창녕 등 경남 지역까지 같은 표기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가 공개한 화면에는 구글 날씨 알림 서비스에서 ‘일본해(동해)’라는 표현이 사용된 모습이 담겼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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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형 밝은 물체·달 섬광까지 공개…美, ‘UFO 파일’ 첫 대량 공개

미국 국방부가 미확인비행현상(UAP·Unidentified Anomalous Phenomena), 이른바 UFO 관련 비공개 자료를 처음으로 대규모 공개했다. 공개 자료에는 달 인근 섬광 목격담과 중앙아시아 상공에서 포착된 나선형 비행체 사례까지 포함됐다. 미 국방부는 8일(현지 시간) ‘UAP 조우 사례 대통령 공개·보고 시스템(PURSUE)’을 통해 총 161건의 UAP 자료를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공개 대상에는 국방부와 국무부, 연방수사국(FBI), 미 항공우주국(NASA), 해외 외교공관 등이 수집한 사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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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첫 붉은광장 행진…우크라 파병 대가로 북러 ‘혈맹’ 과시

북한 조선인민군이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에 처음으로 참가하며 북러 군사밀착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갔다.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의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군사·경제적 반대급부를 확보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조선인민군 륙해공군혼성종대가 모스크바 승리열병식에 참가했다”며 최영훈 육군 대좌가 종대를 이끌고 붉은광장을 행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열병식 종료 후 북한군 지휘관을 만나 사의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북한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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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이 쓴 명성왕후 생일 축하 현판, 일본서 133년 만에 귀환

조선 왕실 마지막 황제인 순종이 세자 시절 어머니 명성왕후의 생일을 축하하며 쓴 현판이 일본에서 국내로 돌아왔다.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8일 순종의 글씨를 새긴 ‘예제예필 현판’과 조선 후기 문신 이진검의 묘지 유물을 고미술업계에 종사해온 김창원·김강원 형제로부터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예제예필 현판은 왕세자나 왕세손이 직접 글을 짓고 썼다는 뜻을 담고 있다. 순종이 세자였던 1892년, 경복궁에서 열린 명성왕후 생일 궁중잔치를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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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헌법 수록 개헌안 국회서 좌초…국민의힘 보이콧에 투표 불성립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등을 담은 헌법 개정안이 국민의힘의 표결 보이콧으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국회는 7일 본회의를 열고 개헌안을 상정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 불참하면서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투표 자체가 성립되지 않았다. 헌법 개정안은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인 191명의 찬성이 필요하지만 이날 투표에는 178명만 참여했다. 이번 개헌안에는 부마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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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가오카오’ 10년…이공계·인문계 분리 강화 속 인재 구조 재편

중국 대학입시 제도인 가오카오(高考)가 ‘3+1+2’ 체제로 개편된 지 10여 년이 지나면서, 교육 구조와 인재 양성 방식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른바 신가오카오(新高考)로 불리는 이 제도는 과목 선택 구조를 단순화하는 동시에 진로 방향성을 조기에 결정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제도는 국어·수학·영어 3개 필수 과목에 더해 ‘물리’ 또는 ‘역사’ 중 1과목을 반드시 선택하고, 이어 생물·화학·지리·정치 4개 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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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카카오프렌즈와 협업 ‘유물 따라잡기 미션 챌린지’ 개최

국립중앙박물관이 카카오프렌즈와 손잡고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 ‘유물 따라잡기 미션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이 대표 유물을 활용한 인증 사진을 촬영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박물관 관람 경험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5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에서 열린다. 참여자는 박물관 대표 유물 5종을 주제로 한 미션 가운데 하나 이상을 수행해 인증 사진을 촬영하면 된다. 미션은 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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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난항 속 서울교육감 선거, 막판 재편 변수 부상

6·3 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뚜렷한 구도 없이 안갯속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진보와 보수 진영 모두 단일화에 사실상 실패하면서 막판 재정비 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진보 진영에서는 정근식 후보가 단일 후보로 추대됐지만 내부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경선에 참여했던 한만중 후보는 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독자 출마를 선언했고, 강신만 후보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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