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이 쓴 명성왕후 생일 축하 현판, 일본서 133년 만에 귀환
조선 왕실 마지막 황제인 순종이 세자 시절 어머니 명성왕후의 생일을 축하하며 쓴 현판이 일본에서 국내로 돌아왔다.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8일 순종의 글씨를 새긴 ‘예제예필 현판’과 조선 후기 문신 이진검의 묘지 유물을 고미술업계에 종사해온 김창원·김강원 형제로부터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예제예필 현판은 왕세자나 왕세손이 직접 글을 짓고 썼다는 뜻을 담고 있다. 순종이 세자였던 1892년, 경복궁에서 열린 명성왕후 생일 궁중잔치를 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