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예술인> 전통의 뿌리에서 동시대의 몸짓으로…교육·실기·연출 겸비한 무용가 최수진

국립무용단 단원에서 대학 강단의 교육자, 무용단 대표와 공연 연출가로 활동 영역을 넓혀온 최수진 수 댄스컴퍼니 대표가 한국무용의 전통성과 현대적 창작을 연결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수진은 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세종대학교 대학원에서 ‘무용 대중화를 위한 공공성 증진 프로그램 활용 방안 연구’로 무용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의 이력은 무대 실기와 학문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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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대 도서관에 선 중국 근대화 선구자 용굉…계약노동의 참상을 세상에 알리다

예일대학교 스털링기념도서관 전시 복도에는 중국 근대사의 선구자인 용굉(容閎·Yung Wing, 1828∼1912)의 동상이 서 있다. 이 동상은 그의 고향인 중국 광둥성 주하이시가 예일대 졸업 150주년을 기념해 2004년 기증한 것이다. 용굉의 동상이 있는 곳은 예일대 로스쿨의 스털링 법학관이 아니라 스털링기념도서관이다. 예일대에는 이름이 비슷한 두 건물이 있어 혼동하기 쉽다. 용굉은 1850년 예일대에 입학해 1854년 졸업했다. 미국 대학을 졸업한 최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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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도운 벽안의 사제,메우스

김구의 태극기 품고 미국으로…대한민국 독립 도운 벨기에 사제,메우스1941년 중국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 백범 김구가 한 벨기에 출신 가톨릭 사제에게 태극기 한 장을 건넸다. 태극기에는 해외 한인들에게 광복군을 지원해 조국 독립에 힘을 보태 달라는 김구의 친필 호소문이 적혀 있었다.이 태극기가 현재 독립기념관이 소장하고 있는 보물 제2141호 ‘김구 서명문 태극기’다.태극기를 받은 인물은 벨기에 출신 샤를 메우스(Charles Meeus·1909~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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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이 세운 조선의 의학체계

조선 의학의 체계를 세운 허준…『동의보감』으로 400년을 넘어 남다조선시대 의관 허준(許浚·1539~1615)은 한국 의학사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인물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대중에게 알려진 허준의 생애에는 소설과 드라마에서 만들어진 이야기도 적지 않다. 역사 기록을 기준으로 보면 허준의 가장 중요한 업적은 왕실의 의관으로 활동하면서 당시 동아시아 의학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동의보감』 편찬을 주도했다는 데 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국사편찬위원회 자료 등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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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병철의 83년 2.8 동경구상

도쿄에서 내린 이병철의 결단…삼성 반도체 신화 출발점 된 ‘2·8 동경구상’오늘날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전자의 반도체 역사는 40여 년 전 도쿄에서 내려진 하나의 결단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삼성전자와 삼성반도체가 공개한 회사 연혁과 과거 기록을 종합하면 삼성은 1983년 고집적 반도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그 출발점으로 삼성 내부에서 기록하는 사건이 이른바 ‘2·8 동경구상’이다.1983년 2월 8일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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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공희 대주교 올해 102세

“한국 천주교의 살아있는 현대사”…102세 윤공희 대주교, 76년째 이어가는 사제의 길일제강점기와 해방, 남북 분단, 6·25전쟁, 군사독재와 5·18민주화운동을 모두 겪은 윤공희 빅토리노 대주교가 한국 천주교회의 ‘살아있는 현대사’로 주목받고 있다.1924년 11월 8일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태어난 윤 대주교는 2026년 8월 현재 만 101세다. 오는 11월 8일 만 102세가 된다. 과거 한국식 세는나이로 계산하면 올해 103세에 해당한다. 따라서 ‘103살’이라는 표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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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글로벌 K-컬처 프로젝트 ‘Fanomenon 2027’ 본격 추진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글로벌 팬덤을 중심으로 한 초대형 K-컬처 프로젝트 ‘Fanomenon 2027’ 추진에 본격 나섰다. 박진영은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해 2027년 12월 개최 예정인 ‘Fanomenon 2027’을 통해 K팝 공연과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문화 축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2027년 12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서울아레나와 경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서울아레나에서는 국내외 정상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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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끝까지 펜을 놓지 않은 ‘이야기의 거인’…108권 남기고 68세로 영면

일본 추리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대장암 투병 끝에 지난 23일 별세했다. 향년 68세. ‘백야행’, ‘용의자 X의 헌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갈릴레오’ 시리즈 등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그의 타계 소식은 일본은 물론 한국 독자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겼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1985년, 27세의 나이에 ‘방과후’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후 41년 동안 장편소설만 80여 편을 발표했고, 단편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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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독도 공연 기상 악화로 연기…동해해경 홍보대사 활동은 예정대로

가수 김장훈의 독도 공연이 기상 악화와 행사 운영 여건 등의 영향으로 연기됐다. 김장훈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독도 공연은 날씨 및 여러 가지 제반 사항의 이슈로 인해 연기됐다”며 “무산이 아니라 연기”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해양경찰 훈련을 마친 신입 대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공연에는 해양경찰악단이 함께 참여하고, 여객선과 해양경찰 경비함정, 헬기 등이 동시에 투입되는 대규모 행사로 기획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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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를 세상에 다시 불러낸 일본인들…

묘소 찾은 오무라, 마지막 사진 알린 야나기하라시인 윤동주의 흔적을 되살리는 과정에는 한국과 중국을 넘어 일본 연구자들의 오랜 헌신이 있윤동주를 세상에 다시 불러낸 일본인들…었다. 중국 지린성 룽징에 묻힌 윤동주의 묘소를 처음 확인해 세상에 알린 인물도 일본인 한국문학 연구자 오무라 마스오(大村益夫)였다.오무라는 1985년 와세다대학교 재외연구원 자격으로 중국 연변대학교에 머물며 한국문학을 연구했다. 그는 윤동주 유족의 부탁을 받아 현지 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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