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년 만의 무죄, 골령골에서 되찾은 이름 이관술

지난해 12월22일 항일 혁명가 이관술이 ‘조선정판사 사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946년 사건 발생 이후 79년 만이다. 한국전쟁 발발 직후 대전형무소에서 끌려나가 총살된 그의 삶은 오랜 침묵 끝에 사법적 판단으로 복권됐다. 2025년 12월31일, 대전 동쪽 산내면의 대전 산내 골령골에는 30여 명이 모였다. 이곳은 1950년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법적 절차 없이 최소 1800명 이상이 학살돼 암매장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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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퍼거의 이해-1

[아스퍼거 아이와의 만남] 집배원이 한 아파트 20호실에 편지를 배달하러 갔을 때의 일이다. 그 집에는 최근 이사 온 가족의 딸아이가 있었다. 집배원이 인사를 하기도 전에, 아이는 망설임 없이 다가와 이렇게 물었다. “‘델틱스(Deltics)’ 좋아하세요?” 집배원은 무슨 이야기인지 전혀 감을 잡지 못했다. 초콜릿 이름인가, TV 프로그램인가 잠시 고민하는 사이, 아이의 말은 멈추지 않았다. “그건 가장 강력한 디젤엔진 열차예요. 킹스 크로스에서 2시 30분에 출발하죠.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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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배우러 왔다”…한국어학당이 바꿔놓은 신(新) 대학가 풍경

미주와 유럽 청년층 사이에서 서울을 갭이어 목적지로 선택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 K팝과 드라마 등 K콘텐츠 확산에 따른 한국어 학습 수요, 안전한 치안, 상대적으로 낮은 체류 비용이 맞물리며 국내 대학 한국어학당으로 외국인 수강생이 몰리는 흐름이다. 국내 최초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기관을 운영 중인 연세대학교에 따르면, 미주·유럽 출신 한국어학당 수강생은 2019년 2143명에서 지난해 3250명으로 51.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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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한국교육원 주최 ‘2025 한국어채택교 국제교류 사례 나눔 세미나’ 개최

오사카한국교육원이 주최하고 오사카총영사관이 후원한 ‘2025 한국어채택교 국제교류 사례 나눔 세미나’가 1월 18일 오사카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일본 내 11개 한국어채택교 관계자가 참석해 한일 고등학교 간 국제교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학교 현장에서 축적된 교류 운영 경험과 교육적 성과를 공유했다. 사례 발표 이후에는 토론을 통해 교류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과 확산 방안, 한국어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협력 과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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