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 입시(1)

[일본에서 공부하는 한국 국적 학생들의 대학 입시(특례), 왜 ‘미리’가 성패를 가르는가?] 대학 입시는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과정이다. 특히 일본에서 공부하며 한국 또는 일본 대학 진학을 동시에 고민하는 한국 국적 고등학생들에게 입시는 더욱 복잡하고 치열한 선택의 연속이다. 입시를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실제 경험을 살펴보면, 결과의 차이는 대부분 ‘능력’이 아니라 ‘준비의 시점과 방향’에서 갈렸다. 최근 입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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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참새의 기억

1월 초의 겨울밤은 유난히도 매섭다. 몸을 움츠리게 만드는 찬 공기는 어른이 된 지금도 기억 속의 겨울을 단번에 불러낸다. 그 겨울밤에는 늘 배고픔과 모험 그리고 형제들이 있었다. 두 살 위의 6학년 형, 두 살 아래의 2학년 동생 그리고 나 이렇게 우리 셋은 세 겹 네 겹 솜옷을 껴입고 살금살금 집을 나선다. 동생 손에는 검은 비닐봉지 하나와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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