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부활동이 입시가 되는 나라, 느리고 단단한 공교육의 힘
일본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을 지켜보면, 교육의 방향이 한국과 다르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일본 중·고등학교에는 예외 없이 부활동이 있다. 취미나 방과후 활동이 아니라 정규 교육의 일부다. 학생들은 공부만큼이나 부활동에 책임을 지며, 이 과정은 대학 진학 자료로도 활용된다. 고3이 되었다고 해서 활동을 중단하는 일은 거의 없다. 입시를 앞둔 시기에도 아이들은 자신이 속한 부서의 역할을 끝까지 수행한다. 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