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일본 교육개혁이 던지는 질문

변화에 지나치게 신중하다고 평가받던 일본이, 2020년대 들어 믿기 어려울 정도의 속도로 교육개혁을 밀어붙이고 있다. ‘교육재생’이라는 구호로 시작된 개혁의 불씨는 정권이 바뀌어도 방향을 달리하며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목적은 단순하다. 무너지는 공교육을 다시 세워 국가 경쟁력을 지탱하는 토대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의 확산은 일본 교육의 약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학력 격차, 학생 고립, 학교의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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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갑상어알 캐비아, 희소성과 풍미로 완성된 세계 3대 진미

철갑상어에서 채취한 알을 소금에 절여 숙성한 식재료는 일반적으로 캐비아로 불린다. 트러플, 푸아그라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며, 극도의 희소성과 섬세한 풍미로 미식의 정점에 서 있다. 철갑상어는 성숙까지 7~20년 이상이 걸려 알 생산 주기가 길다. 이 특성 탓에 공급량이 제한적이고 가격대도 높다. 캐비아의 품질은 알의 크기와 색, 향미에 따라 나뉜다. 회색부터 황금빛, 검은빛까지 다양한 색을 띠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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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26년 새해 첫날 맞아…정초 풍경 속 ‘안정과 대응’ 화두

2026년 1월 1일 일본 전역이 새해를 맞아 정초 분위기에 들어갔다. 수도 도쿄를 비롯한 주요 도시는 휴일 운행 체제로 전환됐고, 관공서와 기업 다수는 연말연시 연휴를 이어갔다. 도심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제한적인 상업 활동이 이뤄졌다. 새해 첫날 전통 행사인 하쓰모데를 위해 전국 신사와 사찰에는 이른 아침부터 참배객이 모였다. 코로나19 이후 완전히 회복된 일상 속에서 참배 인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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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영칼럼 57> 여고 vs. 남고

– 여고 선생님 vs 남고 선생님 – <여고 선생님들은 남고 선생님들보다 수명이 10년은 연장되겠다!> 남고 교사로 30년 넘게 근무하다가 정년퇴직 후, 새롭게 시작한 여고에서의 첫 학기를 마치는 소감이다. 미션 스쿨이다 보니 단순한 여고만의 문제는 아닐 듯도 하지만, 외형적으로 남고와 여고에서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남고와 여고의 차이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여고 선생님은 수명, 10년 연장>이 키워드다. 등굣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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