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일본 교육개혁이 던지는 질문
변화에 지나치게 신중하다고 평가받던 일본이, 2020년대 들어 믿기 어려울 정도의 속도로 교육개혁을 밀어붙이고 있다. ‘교육재생’이라는 구호로 시작된 개혁의 불씨는 정권이 바뀌어도 방향을 달리하며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목적은 단순하다. 무너지는 공교육을 다시 세워 국가 경쟁력을 지탱하는 토대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의 확산은 일본 교육의 약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학력 격차, 학생 고립, 학교의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