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보수의 심장 ‘정론’이 가리키는 2026년의 좌표
일본 보수 우익의 사상 지형을 읽는 데서 산케이신문의 간판 칼럼 ‘정론(正論)’은 핵심적 창구로 기능한다. 이 지면은 단순한 오피니언을 넘어 자민당 강경파와 보수 지식인들이 논리를 시험하고 합의점을 형성하는 사상적 전진기지로 작동해 왔다. 2025년 말부터 2026년 초까지 이어진 논조는 유난히 직선적이다. 개헌·안보·에너지라는 핵심 의제에서 방향은 명확해졌고, 메시지는 하나의 청사진으로 수렴하고 있다. 패전 80년을 경계로 ‘사죄하는 국가’에서 ‘전쟁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