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향기와 희소성으로 주목받는 침향나무
침향나무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자생하는 향나무류의 일종으로, 학명은 Aquilaria 속에 속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침향(沈香)’이라 부르는데, 이 이름은 나무가 물에 가라앉을 정도로 무겁고 진한 향을 풍긴다는 데서 유래했다. 이 나무의 가장 큰 특징은 외부 자극을 받아 상처가 생겼을 때다. 곰팡이나 세균이 침투하면 스스로 방어하기 위해 진액을 분비하는데, 이 수지가 나무 속에 쌓이면서 검게 변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독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