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양대학, 한국어 학습서 출판

국제교양대학(AIU) 졸업생과 재학생, 교원이 힘을 모아 제작한 한국어 학습서가 9월 22일 출판됐다. 당초 8월 출간을 목표로 했으나 수정과 보완이 거듭되면서 일정이 지연됐다가 마침내 세상에 나오게 됐다. 이번 교재는 독학으로 한국어를 익히고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법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특히 한국어를 ‘덕질(推し活)’의 수단으로 삼는 학습자들이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공부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집 성격도 갖고 있다. 따라서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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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제도, 낙인의 굴레를 넘어…장발장이 던지는 한국 사회의 화두

빅토르 위고의 소설 속 장발장은 빵 한 조각을 훔쳤다는 이유로 가혹한 형벌을 받고, 출소 후에도 전과자라는 낙인 때문에 사회로부터 철저히 배제된다. 그러나 주교의 용서를 계기로 인간다운 삶을 회복하며 새로운 길을 찾는다. 19세기 프랑스의 이 이야기는 21세기 한국 사회에도 여전히 울림을 준다. 최근 전북 완주에서 한 노동자가 물류창고에서 1050원짜리 초코파이와 커스터드를 훔쳐 먹었다가 벌금 5만원을 선고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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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재판’ 시민위 검토…법 적용·국민 정서 충돌 시험대

1050원어치 간식을 꺼내먹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5만원을 선고받은 이른바 ‘초코파이 절도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검찰이 항소심을 앞두고 시민위원회 소집을 공식 검토하면서, 단순 절도 사건을 넘어 법과 국민 정서의 괴리를 드러내는 상징적 사례로 번지는 양상이다. 23일 신대경 전주지검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시민위원회 개최 여부를 포함해 모든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소심 단계에서도 시민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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