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일본 학술대회·현장탐방 통해 공공문화 콘텐츠 모색

국립창원대 국제관계학과와 일어일문학과가 글로컬대학30사업 지원을 받아 일본 와요여자대학과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도쿄·요코하마 현장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원의 로컬리티를 바탕으로 공공문화 콘텐츠를 발굴·기획하는 글로컬 셀 ‘글로컬 크리에이터즈’ 팀 활동의 일환이다. 학술대회는 지난 8월 26~27일 일본 치바현 이치카와시 와요여자대학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국립창원대 교원 4명과 일본 연구자 12명이 발표자로 나섰으며, 한국 학생 5팀 10명과 일본 학생 7팀이 포스터 세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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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년 만의 뱃길, 조선통신사 행렬 오사카까지 이어지다

부산에서 시작된 조선통신사 문화교류가 올해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한 ‘2025 조선통신사 축제’는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광복로와 북항 친수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함께 이어갈 내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는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행렬 재현이 큰 주목을 받았다. 조선통신사는 1607년부터 1811년까지 12차례에 걸쳐 일본으로 파견된 공식 외교 사절단으로, 정사·부사·종사관을 포함해 300~400명 규모로 구성됐다. 한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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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대통령의 만남, 순수한 꿈을 담다

대통령실에 직접 손편지를 보낸 세 명의 어린이가 대통령과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통령은 평소 업무 특성상 어린이를 만날 기회가 많지 않은 만큼 이번 행사를 특별한 시간으로 소개했다. 만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각기 다른 경험을 나눴다. 대북·대남 방송 중단 이후 행복해졌다고 밝힌 친구, 부모와 함께 계엄 반대 시위에 동참한 경험을 전한 친구, 그리고 호남 지역 타운홀 미팅에서 대통령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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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니’, 국산 자동차 신화의 출발점

1975년 12월 울산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한 현대자동차의 ‘포니’는 한국 최초의 완전 국산 독자 모델이었다. 이탈리아 디자이너 조르제토 쥬지아로가 외관을 설계했으며, 1976년 2월 첫 출시된 차종은 5도어 해치백이었다. 1,238cc 새턴 엔진과 4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80마력을 냈다. 출시 첫해 판매량은 1만726대였고, 국내 승용차 시장 점유율 43.6%를 차지했다. 이듬해 점유율은 54.1%로 상승하며 한국 자동차 산업 성장의 신호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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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 미흡한 고교생, 대입 전형서 불이익 논란

대입 전형 과정에서 글씨를 또렷하게 쓰지 못하는 고교생들이 불이익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수능 성적과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 추천서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되는 현 체제에서 필기체의 가독성이 낮으면 내용 전달력이 떨어져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다. 교육계에서는 이른바 ‘프레젠테이션 효과’가 입시에도 작동한다고 본다. 동일한 답안이라도 글씨체가 단정할수록 높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 연구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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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춤 속에서 찾는 한국인의 길

해외에서 겪은 작은 경험 하나가 사회의 단면을 되새기게 한다. 영국 잉글랜드에서 스코틀랜드로 향하던 기차가 종착역을 불과 눈앞에 두고 세 시간 가까이 멈춰 선 일이 있었다. 안내방송 한 번이 전부였지만 승객들은 항의하거나 소란을 피우지 않고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기다림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자연스럽게 드러난 장면이었다. 나는 현재 일본에서 20여 년을 살고 있는데 일본 사회는 사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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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츠바시대 기숙사서 여고생 추행 혐의…한국인 전 유학생 체포

일본 유학 중이던 한국인 남성이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도쿄도 고다이라경찰서는 국립시 거주 무직 신강현씨(30)를 준강간 등 혐의로 붙잡았다. 신씨는 지난 3월 4일 오후 자신이 다니던 히토츠바시대 학생 기숙사에서 당시 여고생이던 피해자를 기숙사 방으로 데려가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몸을 만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상은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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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강제성’ 표현 합의 불발

정부가 일본이 주관하는 사도광산 한국인 희생자 추도식에 올해도 불참하기로 했다. 일본 측과 2년 연속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다. 정부 관계자는 4일 “한국인 노동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할 수 있도록 일본 측과 진지하게 협의했지만, 핵심 쟁점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가장 큰 쟁점은 강제동원의 ‘강제성’ 표현이었다. 정부는 “당시 한국인 노동자들이 의사에 반해 동원됐다는 사실이 분명히 반영돼야 추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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