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종점’은 어디였나…전차가 멈춘 자리에서 탄생한 서울의 애가
“밤 깊은 마포종점 갈 곳 없는 밤전차.” 은방울자매가 부른 ‘마포종점’에 등장하는 종점은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이 아니다. 1960년대까지 서울 도심과 마포를 오가던 노면전차의 마지막 정류장이었다. 마포종점은 현재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20 일대, 마포대교 북단과 지하철 5호선 마포역 4번 출구 사이에 있었다. 지금은 고층 건물과 차량이 가득한 도심이지만 당시에는 전차 선로와 차고지가 있고 그 너머로 한강이 펼쳐진 서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