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대계 교육, 성급한 개혁보다 신중한 설계가 먼저다

이재명 대통령의 ‘채점하기 편하려고 아이들을 망치고 있다’는 이 한마디는 오랫동안 우리 교육이 안고 있던 고민을 정면으로 드러냈다. 객관식 중심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학생들의 사고력보다 문제풀이 능력을 키우고 학교를 입시 준비 기관으로 만들었다는 비판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AI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정답을 빠르게 찾는 능력이 아니라 질문하고 분석하고 새로운 해결책을 만들어 내는 역량이라는 점에서도 대통령의 문제의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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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도 떠난다

‘명문대 입학’이 더 이상 성공의 종착역이 아니다. SKY를 스스로 떠나는 학생들이 2천 명을 넘어섰다. 한때 모든 수험생의 꿈이었던 SKY 대학에서조차 중도탈락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우리 사회의 교육과 진로 시스템 전반을 되돌아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에 따르면 SKY 대학의 중도탈락자는 약 2,130명에 이른다. 여기에는 자퇴뿐 아니라 미등록, 미복학, 제적, 학사경고, 수업연한 초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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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교육재정 축소 논란 속 시민 공론장 개최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 개편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재정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 공론장을 열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미래 교육 수요 확대라는 변화 속에서 지방교육재정 축소 논의에 대한 시민 의견을 공유하고 교육 현장의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 공론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교육재정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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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AI 합격예측 막히고 수능은 더 중요

2027학년도 대학 입시를 앞두고 교육 환경에 적지 않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교육부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의 상업적 이용을 제한하는 법 개정을 시행하면서 민간 입시업체들이 제공해 온 AI 기반 학생부 합격예측 서비스가 잇따라 중단되거나 축소되고 있다. 동시에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 계획이 확정되면서 현재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학생부 경쟁력뿐 아니라 대학별 수능최저학력기준까지 함께 고려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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