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대계 교육, 성급한 개혁보다 신중한 설계가 먼저다
이재명 대통령의 ‘채점하기 편하려고 아이들을 망치고 있다’는 이 한마디는 오랫동안 우리 교육이 안고 있던 고민을 정면으로 드러냈다. 객관식 중심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학생들의 사고력보다 문제풀이 능력을 키우고 학교를 입시 준비 기관으로 만들었다는 비판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AI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정답을 빠르게 찾는 능력이 아니라 질문하고 분석하고 새로운 해결책을 만들어 내는 역량이라는 점에서도 대통령의 문제의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