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공희 대주교 올해 102세

“한국 천주교의 살아있는 현대사”…102세 윤공희 대주교, 76년째 이어가는 사제의 길일제강점기와 해방, 남북 분단, 6·25전쟁, 군사독재와 5·18민주화운동을 모두 겪은 윤공희 빅토리노 대주교가 한국 천주교회의 ‘살아있는 현대사’로 주목받고 있다.1924년 11월 8일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태어난 윤 대주교는 2026년 8월 현재 만 101세다. 오는 11월 8일 만 102세가 된다. 과거 한국식 세는나이로 계산하면 올해 103세에 해당한다. 따라서 ‘103살’이라는 표현을…

Read More

여운형 암살부터 4·19혁명까지…혜화동 로터리, 한국 현대사의 갈림길

서울 종로구 혜화동 로터리는 오늘날 대학로와 성북동, 창경궁 일대를 잇는 교통의 요지로 알려져 있지만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지나간 역사적 공간이기도 하다. 해방 직후 좌우 대립이 극심했던 시기의 정치인 암살부터 4·19혁명의 학생·시민 시위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현대사가 이 일대에 남아 있다. 혜화동 로터리를 대표하는 역사적 사건은 몽양 여운형 암살이다. 여운형은 1947년 7월 19일 혜화동 로터리 부근에서…

Read More

33번 우주 다녀온 아틀란티스호…‘버리는 로켓’에서 재사용 우주시대로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에 전시된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호는 인류 우주개발사에서 한 시대를 상징하는 우주선이다. 아폴로 계획이 달 탐사의 시대를 열었다면 우주왕복선은 ‘우주에 갔다가 돌아와 다시 사용하는 우주선’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현실화한 프로그램이었다. NASA의 마지막 유인 달 착륙 임무인 아폴로 17호는 1972년 12월 발사됐다. 이후 미국은 일회용 로켓과 캡슐을 이용했던 기존 우주비행 방식에서 벗어나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우주수송시스템…

Read More

김밥, ‘한국의 한 끼’에서 세계인의 간편식으로…K-푸드 세계화 새 주자로

한국의 대표적인 일상 음식 김밥이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K-푸드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 해외에서 김밥이 일본 스시와 비슷한 음식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Kimbap’ 또는 ‘Gimbap’이라는 고유 명칭을 사용하며 한국 음식으로 인식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김밥 세계화의 전환점 가운데 하나는 미국에서 시작된 냉동김밥 열풍이다. 미국 유통업체 트레이더조가 판매한 한국산 냉동김밥은 2023년 출시 이후 소셜미디어를…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