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26년 04월
국제수로기구, ‘일본해’ 명칭 디지털 표준서 제외…지명 대신 코드 체계 전환
국제 해양 표준 체계에서 ‘일본해’ 단독 표기가 사실상 사라졌다. 해역을 지명이 아닌 숫자 코드로 표기하는 방식이 도입되면서다. 25일 외신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제수로기구(IHO)는 모나코에서 열린 제4차 총회에서 디지털 해도 표준 ‘S-130’을 채택했다. 이번 결정으로 기존 표준 해도집인 ‘S-23’은 공식 기준에서 물러나고 참고 자료로만 활용된다. 새 표준인 ‘S-130’은 바다 이름 대신 위도·경도를 기반으로 한 고유 식별번호를…
세상을 바꾸는 종이 한 장
종이 한 장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누군가는 고개를 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낯선 타국의 교실 한가운데에서 그 얇고 가벼운 종이는 아이들의 웃음이 되었고, 문화의 다리가 되었으며, 기억으로 오래 남을 순간이 되었다. ‘종이접기 아저씨’로 불리는 김영만 원장은 일본 도쿄의 동경한국학교를 찾았다. 그가 마주한 것은 240명의 맑은 눈동자였다. 언어도, 살아온 환경도 조금씩 다른 아이들이었지만, 그들의 손에 쥐어진…
‘일본 유학파’ 김나사, 입회 1년 만에 점프투어 첫 우승
김나사가 KLPGA 입회 1년 만에 점프투어 정상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나사는 충남 부여군 백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26 제주공항렌트카·백제CC 점프투어 4차전’ 최종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전이안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했다. 승부는 18번 홀에서 갈렸다. 김나사는 약 3미터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파에 그친 전이안을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경기 후 김나사는 “연장전…
도쿄 금연구역 흡연 논란… RM, 현지서 제지까지
일본 도쿄 도심에서 RM의 흡연 행위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현지 매체 보도를 계기로 공공장소 예절 문제와 국가별 규제 차이에 대한 논쟁이 동시에 불붙는 양상이다. 보도에 따르면 RM은 최근 시부야 일대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거리와 건물 내부에서 흡연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금연 표시가 있는 공간에서도 흡연이 이어졌고, 담배꽁초를 바닥에 버리는 장면이 포착됐다는 주장도…
아산정책연구원, 호주 정치교류위원회와 비공개 안보 현안 논의
아산정책연구원이 호주 정계 인사들과 한반도 및 역내 안보 현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아산정책연구원은 4월 20일 호주 정치교류위원회 대표단이 연구원을 방문해 비공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호주 협력 확대 방안과 함께 한미동맹의 역할, 북한 핵 문제,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환경 등 주요 현안이 폭넓게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원 측 전문가들과 대표단은 급변하는 역내 정세…
계정식 유럽 유학기 조명 학술행사 5월 개최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한국 근대 음악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계정식의 유럽 유학기를 조명하는 학술행사를 연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은 오는 5월 14일 오후 3시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103동 444호에서 국제한국학센터 콜로키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로키엄 주제는 ‘그리운 고향, 고향의 음악: 계정식의 유럽 유학기(1923~1935)’로, 일제강점기 시기 유럽에서 활동한 음악가 계정식의 삶과 음악 세계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발표는 김지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연구원이 맡는다….
한국과 일본, 마음으로 이어진 하루
—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인 모임’, 동경한국학교에서 따뜻한 만남 —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사람들의 마음은 유난히 따뜻하게 물들어 있었다. 일본 가나가와현 하타노시 소속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인 모임’ 회원 40명이 동경한국학교를 찾은 이날, 의미 있는 시간이 조용히, 그러나 깊게 흘러가고 있었다. 하타노시는 한국 경기도 파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서로를 오가며 문화를 이해하는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언어도, 문화도…
일본, 재류카드·마이넘버카드 통합 추진…2026년 6월 시행
일본 정부가 외국인 대상 재류카드와 마이넘버카드를 하나로 통합한 ‘특정재류카드’를 도입한다. 일본 출입국재류관리청은 2026년 6월 14일부터 해당 카드의 운용을 시작할 계획이다. 공개된 안내 자료에 따르면 새로운 특정재류카드는 기존 재류카드 기능과 함께 마이넘버(개인번호) 카드 기능을 동시에 탑재한다. 외국인은 단일 카드로 신분 확인과 행정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체류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