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 교사의 길을 묻다

앞으로 사라질 직업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우리는 흔히 단순 반복적인 일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발전은 우리의 예측을 뒤엎고 있습니다. 이제는 전문직조차도 AI의 세상 속에 인간이 역할하는 자리를 내주고 있습니다. 202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5명 중에는 놀랍게도 세 명이 AI 연구자였습니다. 제프리 힌튼, 데미스 허사비스, 존 점퍼가 그들입니다. AI와 화학이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그들의 연구는 인간의 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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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에 대한 이해

1. 제도의 개요 및 법적 근거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이 2021학년도를 기점으로 새로운 기준에 따라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 전형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20조 제2항에 근거하여 운영되며, 지원 자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외국민 및 외국인 (단, 시행령 제6호 및 제7호에 해당하는 재외국민은 제외) / 북한이탈주민 /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 외국에서 초·중등교육에 상응하는 교육과정을 전부 이수한 자(재외국민,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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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 교육은 누가 이끌 것인가?

컴퓨터가 교육을 바꿀까? 30여 년전 컴퓨터가 교육에 도입되면서 교육계의 관심이었다. 결론은 컴퓨터는 교육을 바꾸지 못했다. 다만, 풍부한 교육의 도구 역할을 했을 뿐이다. 챗GPT가 교육을 바꿀 수 있을까? 디지털 전환의 중심에 선 오늘날, 이 질문은 전 세계 교육자와 학부모, 교육 정책 결정자들의 절박한 고민이 되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은 교육의 본질 자체를 흔들고 있다. 기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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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한국학교 교원 역량강화 연수, 서울에서 개최

2025년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는 특별한 교육 연수가 진행되었다. 교육부 재외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 ‘재외한국학교 교원 역량강화 연수’가 개최된 것이다. 이 연수에는 전 세계 16개국 34개 재외한국학교에서 모인 80여 명의 교원들이 참여했다. 무더운 날씨도 이들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오히려 교육에 대한 갈망과 사명감은 더 뜨겁게 타올랐다. 개회식에서 교육부 재외교육지원담당관은 먼 타국에서 한국 교육의 씨앗을 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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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어 하나 된 배움(국인 글로벌 멘토링 캠프)

2025년 7월 19일부터 5일간, 동경한국학교(학교장 한상미)에서는 무더운 여름 날씨 속에서도 학기 중에 못지않는 생기와 열정이 가득한 교육 현장이 펼쳐졌다. ‘국인(Global Mentoring by Kookin)’이 주관한 글로벌 멘토링 캠프가 열려 배움의 열기가 교정을 가득 메운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의 긴 여파로 대면 활동이 제약되었던 지난 시간을 뒤로하고 아이들은 다시 얼굴을 맞대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본래의 배움의 가치를 되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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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한국학교에서 열린 감동의 택견 공연

- 몸짓에 깃든 우리의 혼 - 2025년 7월 18일, 일본 동경에 위치한 동경한국학교 초등부 강당에서는 낯선 설렘과 호기심으로 가득 찼습니다. 무대에는 다섯 명의 전통 복장을 갖춘 이들이 등장했고, 그 주위로 초등부 5·6학년 학생 240명이 숨을 죽인 채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날은 우리 전통 무예 ‘택견’의 전승 교육사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특별한 공연을 선보이는 날이었습니다. 택견은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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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해외동포들의 자긍심

지구촌 네 번째 많은 해외동포 ‘무려 730만명’ 꿈과 희망 ‘모국과 함께 이뤄 나가는 동반자’ ‘후손들 뿌리 잊지 않도록’ 모국 교류 활성화 재외동포 입체적 지원! ‘한글 세계화 주춧돌’ 한글은 우리 한민족이 남긴 세계적 문화유산 ‘세계 언어학계, 디지털 분야’ 주목받고 있어 현지에서 선도 핵심기관 ‘전문가 필요한 시점’ 국제적 공조 프로그램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국민이 주인인 나라! 지켜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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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일본 동북지역 한국어교육자 심포지움

2025년 6월 21일 토요일 오후 2시, 민단 미야기현지방본부 한국회관에서는 한국어를 가르치고 배우는 이들의 뜨거운 열정이 한자리에 모였다. 센다이한국교육원 주최, 대한민국 교육부 후원으로 열린 2025 일본 동북지역 한국어교육자 심포지움은 무더운 여름날에도 불구하고 150여 명의 내빈과 참가자, 그리고 6명의 발표자가 한 마음으로 모여 한국어 교육의 발전을 위해 지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행사를 연 박경희 센다이한국교육원장은 인사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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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종이접기로 전한 평화와 우정의 메시지

K-종이접기로 전한 평화와 우정의 메시지, 도쿄 하늘을 수놓다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일본 도쿄에서 양국 간 우호 증진과 한국 종이접기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뜻깊은 축제가 열렸다.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동경한국학교(교장 한상미), 종이문화재단일본중앙지부(지부장 이훈우)와 함께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제2회 K-종이접기 축제 한마당’을 개최하며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 평화를 향한 염원을 색종이 위에 펼쳐냈다. (종이접기 마스터 과정을 공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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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서 미래를 찾다(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따라)

2025년 5월 25일 이른 8시, 도쿄 한국교육원 앞에는 관내 한글학교 교사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이날은 동경한국교육원(원장 김규탁)이 주관하는 ‘2025년 한국어 강사(한글학교 교사) 연수회’가 열리는 날이다. 이번 연수는 한글학교 교사 및 한국어 강사들의 한국어 수업 능력 향상과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일본 내 한국 역사 이해를 통한 한일 교류 기반 회복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 행사는 동경한국교육원 주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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