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를 넘어 ‘우리 자녀’를 위해
학교는 한 사회의 미래를 키워내는 터전입니다. 그러나 요즘 한국 교육 현장을 들여다보면 교권과 학생 인권 문제, 교사와 학부모 사이의 갈등 등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혼란의 중심에는 ‘서로에 대한 불신의 시선’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국가 차원의 교육행정력도 중요하겠지만 학부모가 학교를 바라보는 시선 또한 교육 현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학교 풍토, 교육력 그리고 교사들의 사기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