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본 나가노한국교육원(원장 이혜경)은 지난 11월 2일 나가노한국회관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주제로 제17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글날을 기념해 매년 열리며, 나가노현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모여 한국어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주니가타대한민국총영사관, 재일본민단 나가노현본부, 나가노현한일친선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참가자가 본선에서 열띤 발표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부산 사투리’, ‘엄마, 같이 한국에 가자’ 등 다양한 주제로 한국어 실력을 뽐냈으며, 이들의 발표는 한국에 대한 각자의 특별한 인상과 개성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대회 결과, ‘첫 한국’을 주제로 발표한 마츠모토한국어교실 야마자키 켄지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시오지리시가쿠칸고 3학년 고지마 아야 씨와 코가네자와 스미에 씨가 차지했으며, 은상, 동상, 특별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되었다. 이혜경 원장은 “한국어가 이제 세계적인 언어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 수강자들이 한국어와 함께 한국 문학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