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일본 첫 여성 총리 탄생 임박: 다카이치 사나에의 의미와 나의 환영
10월 4일, 자민당 총재 선거 결선에서 다카이치 사나에가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헌정 사상 첫 여성 총리의 탄생을 눈앞에 두게 됐다. 그는 64세의 보수 성향 정치인으로, 농림수산상을 지낸 고이즈미 신지로와의 결선에서 국회의원표를 모아 역전했고, 중의원 지명 절차를 거쳐 총리로 선출될 전망이다. 일본 정치의 ‘유리천장’이 실제로 균열을 보인 날이었다. 나는 일본에 오래 살며 여성의 지위가 상대적으로 낮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