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이면 충분!” 영종도 초등학생 환경기자단 모집

영종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환경기자단’ 1기 모집이 시작됐다. 인천환경공단과 쓰레기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현직 기자와 환경 전문가들이 참여해, 어린이의 시선에서 환경을 배우고 취재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영종도 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며, 총 12명 내외를 선발한다. 신청은 9월 26일부터 10월 18일까지 가능하며, 포스터 상단의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재료비와 기념품을 포함해 4만원이다.

교육은 인천 중구 청소년수련관(송산로 52)과 해맞이로 해안가 일대에서 이뤄진다. 총 4회차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기자단 출범식부터 현장 취재, 기사 작성 실습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1회차(11월 1일)에는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이동학 쓰레기센터 대표의 강연, 주제 토론, 기자단 발대식이 열린다.
2회차(11월 8일)에는 KBS 기상전문 기자의 특강과 하지훈 서울대 환경대학원 박사의 강의, 해변 쓰레기 사전 교육이 마련된다.
3회차(11월 15일)는 영종도 해변에서 쓰레기 줍기와 현장 취재가 진행된다.
4회차(11월 22일)에는 MBN 기자의 특강과 기사 작성 실습, 환경신문 제작·발표, 수료식으로 마무리된다.

쓰레기센터 관계자는 “글을 잘 쓰는 학생보다 세상을 궁금해하고 행동할 줄 아는 아이를 찾고 있다”며 “현직 기자들과 함께하는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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