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아카데미 LBT 연말 특별행사 ‘LBT’s Show’ 개최

도산아카데미는 오는 2025년 12월 27일(토), 흥사단 본부 3층 강당(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22)에서 연말 특별행사 ‘LBT’s Show’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산아카데미의 청년 모임인 LBT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도산 안창호 선생의 뜻을 되새기고 감사와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LBT’s Show’는 1부와 2부로 구성된다. 1부 ‘LBT’s Show’에서는 정연아 피아니스트의 특강 ‘클래식을 말하다’로 막을 연다. 이번 특강은 클래식 음악을 매개로 예술의 본질과 삶의 태도를 성찰하는 시간으로, 음악이 지닌 깊이 있는 메시지를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며 참여자들에게 사유의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황현석 바리톤 성악가의 특별공연이 이어지며, 깊이 있는 성악 무대를 통해 연말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2부 ‘단우들의 유쾌한 반란’에서는 LBT 단우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황 앙상블(황규진), 트리플 덕 브라더(장덕우), 그리고 ‘두꺼비(두려움을 꺼꾸로 비추다)’의 특별 무대가 마련돼 있으며, 각기 다른 개성과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통해 도산 정신을 오늘의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번 연말 특별행사는 학습과 실천, 사유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산 LBT의 지향을 담아낸 행사로, 단순한 연말 모임을 넘어 공동체의 의미와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산 안창호 선생이 강조했던 준비된 실천과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도산아카데미와 LBT는 한 해의 끝자락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다.

도산아카데미 LBT는 본래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사유와 실천의 메시지를 나누는 북포럼으로 운영돼 왔다. 도산아카데미는 1989년 6월 3일 흥사단 부설 도산아카데미연구원으로 출범했으며, 2000년 7월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후 20~40대 청년들에게 도산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2007년 5월 ‘도산영리더스클럽’을 설립했고, 2019년 청년독서 모임 LBT(Learning By Teaching)와 통합해 현재의 ‘도산 LBT 북포럼’으로 운영되고 있다.

A lecture event at Dosan Academy's LBT program, featuring an audience engaged in a presentation. The room is filled with attendees seated at tables, with a projector screen displaying information about the event.

도산 LBT 북포럼은 양승택 ㈜더피플크루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김철균 도산아카데미 원장, 김진형 전 해군 제독, 백재욱 ㈜아이원인베스트 대표, 김세진 파이낸셜뉴스 일본 법인장 등이 중심 멘토와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명예 고문으로는 오명 WLF 이사장(전 부총리)이 함께하고 있다. 도산아카데미 LBT 북포럼은 현장 참석뿐 아니라 온라인 접속 정보를 제공해 줌(ZOOM)과 유튜브(YouTube)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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