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철버거 사장 조문한 고려대 총장, 고인 명의 장학금 조성
고려대학교가 ‘영철버거’ 사장 이영철 씨를 기리기 위한 장학금을 조성한다. 고려대 명물로 자리 잡은 영철버거를 25년간 운영해 온 이 씨의 별세에 따른 추모 조치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14일 오후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씨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예정에 없던 방문에 유족들은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 총장은 조문 직후 고인의 이름을 딴 장학금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