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합격하고도 의대 선택…수시 최초합격자 2415명 등록 포기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에 최초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이 2415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 가운데 최고치다. 18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세 대학 수시모집 최초합격자 가운데 중복합격으로 인한 등록 포기자는 서울대 131명, 연세대 1025명, 고려대 1259명으로 나타났다. 세 대학 모두에서 등록 포기 규모가 크게 늘며 처음으로 24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연세대와 고려대의 경우 수시모집 정원 대비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