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버로 전직, 실제론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현실

직장 때려치고 유튜버로 돈 벌 수 있을까…‘성공 확률 16%의 현실’ ‘직장 때려치고 유튜버로 돈 벌겠다’는 꿈이 늘고 있지만, 통계는 냉정하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유튜브 수입을 신고한 사람은 약 2만4천673명으로, 이 중 연소득 1억원 이상을 올린 유튜버는 4천11명에 그쳤다. 전체의 약 16.3%만이 억대 수익을 기록한 셈이다. 이 또한 미신고를 따지면 더 낮아질것이다. 사실상은 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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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의 마법, 무대 위로…뮤지컬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내년 1월 개막

스튜디오 지브리의 명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무대 위에서 다시 숨을 쉰다. 애니메이션의 감성과 서사를 그대로 옮긴 오리지널 투어가 내년 1월 7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2001년 개봉한 원작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대표작으로, 평범한 소녀 치히로가 신들의 세계에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2003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세계 애니메이션사의 전환점을 만들었다. 이번 무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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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박재규 총장, 세계대학총장협회(IAUP) 공로상 수상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이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대학총장협회(IAUP)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협회의 발전과 국제 고등교육 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IAUP는 1964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전 세계 21개국 600여 명의 대학 총장과 학장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과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열렸으며, 고등교육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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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5)물거품이 되어도 빛나는 꿈

- 인어공주의 꿈 - 덴마크의 바닷가, 차가운 파도 위에 앉은 인어공주는 지금도 깊은 눈빛으로 먼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처음 이 동상을 본 사람들은 대체로 실망을 한다. 작고, 초라하고 생각보다 눈에 잘 띄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어공주의 눈동자 속에는 한 인간이 자신의 ‘꿈’을 위해 감당해야 했던 고통과 슬픔이 고요히 녹아 있음을 느낄 수 있어 흠칫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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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7·30’, 일본 안의 두 길이 하나로 만난 날

일본에서 운전하다 보면 종종 방향지시등 대신 와이퍼를 켜는 실수를 한다. 일본이 좌측통행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 안에서도 한때 좌·우측 통행이 공존하던 시기가 있었다. 1972년부터 1978년까지 오키나와가 그 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군 점령지였던 오키나와는 미국식 교통체계인 우측통행을 따랐다. 1972년 일본으로 반환됐지만 교통체계만큼은 여전히 미국식이었다. 일본 정부는 ‘하나의 나라, 하나의 규칙’을 내세워 1978년 7월 30일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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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노벨경제학상이 던진 경고 – 혁신의 적은 불안정이 아니라 ‘안정’이다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필리프 아기옹, 피터 하위트, 조엘 모키르 세 학자에게 돌아갔다. 이들의 공통된 메시지는 분명하다. “경제성장은 기술이 아니라 제도와 문화가 만든다.” 혁신은 과학기술의 산물이기 전에 사회가 불확실성과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의 문제라는 것이다. 아기옹과 하위트는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 개념으로 성장의 역동성을 설명했다. 새로운 기업이 기존 기술과 구조를 대체하며 일어나는 경쟁적 과정이 곧 혁신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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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십, 11번째 도약…일론 머스크의 ‘화성 프로젝트’ 현실로 다가서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또 한 번의 기록을 세웠다. 화성 이주를 목표로 개발 중인 초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이 11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에서 완전한 비행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지시간 13일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발사장에서 이뤄진 이번 발사는 로켓 추진체 ‘슈퍼헤비 부스터’와 상단 ‘스타십’이 정상적으로 분리된 뒤, 예정 궤도 비행을 수행하고 해상 착륙까지 마쳤다. 스페이스X는 “이륙부터 회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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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10개 만들기’, 경쟁 분산이냐 서열 재편이냐

이재명 정부가 내건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이 교육개혁의 상징으로 떠올랐지만, 경제학적 관점에서 보면 성공의 조건은 단순하지 않다. 교육 시장의 불균형 구조와 ‘망(네트워크)’ 효과를 해소하지 못하면, 또 다른 서열 재편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 정책의 골자는 서울대 수준의 국립대 10곳을 거점으로 삼아 균형발전을 꾀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거점국립대의 현실은 수도권 대학과의 격차가 크다. 학생 1인당 교육비와 연구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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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재단, 제16회 독도상 수상자로 故 한철호 교수·일본 시민단체 선정

동북아역사재단이 2025년 제16회 독도상 수상자로 고(故) 한철호 동국대 역사교육학과 교수를 ‘독도학술상’ 수상자로, 일본 시민단체 ‘다케시마의 날을 다시 생각하는 모임’을 ‘독도사랑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한철호 교수는 개항기 정치사와 한국 근현대사 연구자로, 특히 2005년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한 이후 문헌과 사료를 분석해 20편 이상의 독도 관련 논문을 발표한 공로가 인정됐다. 재단은 그의 연구가 독도 관련 학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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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한국전통문화원과 10월 20일 제14회 발표회를 공동 개최

제14회 발표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감봉섭 공동대표의 사회로 시작되며, 박인기 공동대표(재외동포청 정책자문위원장)의 개회 인사, 배우리 한국땅이름학회 회장의 축사, 이극범 프랑스 파리한인장로교회 원로목사의 격려사, 홍종진 국가무형문화재 대금정악 예능전승교육사(축주), 김혜중 한국전통문화원 한국민화회 회장의 기조강연(「세계가 열광하는 한국 민화의 미래」, 그리고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진다. 2부는 기준성 디지털문화얘술대 교수의 사회로 잔랭되며, ▲남일 미국 뉴잉글랜드한국학교 교장의 「뉴잉글랜드한국학교의 태동과 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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