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한국전통문화원과 10월 20일 제14회 발표회를 공동 개최

제14회 발표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감봉섭 공동대표의 사회로 시작되며, 박인기 공동대표(재외동포청 정책자문위원장)의 개회 인사, 배우리 한국땅이름학회 회장의 축사, 이극범 프랑스 파리한인장로교회 원로목사의 격려사, 홍종진 국가무형문화재 대금정악 예능전승교육사(축주), 김혜중 한국전통문화원 한국민화회 회장의 기조강연(「세계가 열광하는 한국 민화의 미래」, 그리고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진다.

2부는 기준성 디지털문화얘술대 교수의 사회로 잔랭되며, ▲남일 미국 뉴잉글랜드한국학교 교장의 「뉴잉글랜드한국학교의 태동과 동포 2세 교육의 현재와 미래」, ▲이연창 한국아카이브재단 이사장의 「한글학교 아카이브 구축의 의미와 가대)」, ▲양 비양가 한·독가정 2세의 「내거 만난 한글학교」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발표 후에는 최인숙 경기신문 주필의 사회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며, 최윤정 네덜란드 로태르담응용과학대 교수가 총평을 하고, 최용기 종로평생교육원 교수가 폐회 인사를 하며 행사를 마무리한다.

□문화가 무르익는 10월에 개최되는 제14회 발표회는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에 한국 민화(民畵)의 대표 소재인 ‘까치호랑이’가 등장한 점에 주목하였다. 이를 통해 민화가 단순한 전통 회화를 넘어 세계인과 공유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임을 다시금 확인하고자 한다. 동시에 지난 50년간 미국 보스턴을 중심으로 동포 차세대 교육에 헌신해 온 뉴잉글랜드한국학교(2025년 세계한인의 날 유공 대통령표창)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통해 한글학교가 가진 역량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또한 전 세계 한글학교가 보유한 다양한 자료들을 시급히 아카이브화하여, 한인 차세대의 정체성 유지와 계승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을 제안한다.

앞으로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은 K-컬처 콘텐츠 속에 담긴 소중한 우리의 언어·문화·역사 자원을 한글을 사랑하는 전 세계인과 한글교육 생태계에 널리 알리고, 양 비양카(한·독가정 2세)와 같은 동포 차세대가 대한민국과 거주국 모두에서 필요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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