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케데헌’이 보여준 한미일 컬래버레이션의 힘
처음 ‘케데헌’이라는 단어를 접했을 때, 솔직히 무슨 신조어인가 싶었다. 십 여 년 전, ‘태티서’라는 그룹을 처음 들었을 때도 그랬다. ‘태티서’라는 말에 ‘서씨?’ ‘미국에 사는 교포 가수?’ 같은 엉뚱한 상상을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케데헌’도 마찬가지였다. 도대체 이건 뭐지? 알고 보니 케이팝의 ‘케’, 데몬 헌터스의 ‘데헌’. ‘K-Pop Demon Hunters’의 줄임말로, 2025년 6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일본 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