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스페이스X가 오는 7월 31일(현지시간) 예정된 ‘크루-11(Crew-11)’ 유인 우주비행을 앞두고, 발사체 준비를 마쳤다.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23일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KSC) 내 발사 복합체 39A(LC-39A)에서 팰컨9 부스터 B1094-3과 새로 조립된 2단 로켓, 그리고 크루 드래건 캡슐 ‘인디버(Crew Dragon Endeavour, C206-6)’를 수직으로 세웠다고 밝혔다.
이번 미션은 스페이스X와 NASA의 11번째 유인 우주선 공동 발사이며,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해 네 명의 우주비행사를 보낼 예정이다. 탑승자는 미국 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 일본 JAXA(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소속 1명, 러시아 로스코스모스 소속 1명으로 구성됐다.
정확한 발사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발사는 현지시간으로 7월 31일 오후로 예정돼 있다. 모든 준비 상황은 LC-39A에서 운영되는 ‘스페이스 코스트 라이브(Space Coast Live)’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 ‘인디버’ 캡슐은 이번 비행이 여섯 번째다. 해당 캡슐은 지난 미션들에서 안전성과 재사용성을 입증한 바 있으며, 이번 크루-11 임무 이후에도 회수 및 재사용이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