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106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여름 고시엔)를 향한 지역예선인 교토대회 결승전에서 교토국제고등학교가 접전 끝에 토바고등학교를 4-3으로 제압하며 2년 연속,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는 7월 28일 교토시내 구장서 열렸으며, 양 팀은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교토국제는 중반까지 밀리는 흐름 속에서도 7회 말 역전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특히 에이스 가와사키 투수의 호투와 중심 타선의 집중력이 승리를 이끌었다.
교토국제는 이번 우승으로 여름 고시엔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학교 관계자는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세부 경기 결과 및 선수 기록 등은 ‘버추얼 고교야구(バーチャル高校野球)’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