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연세대 명예교수가 인공지능 윤리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화제의 신간 ‘AI와 윤리 이슈’를 펴냈다. 공동 저자인 임희정 박사와 함께 집필한 이번 책은 급변하는 AI 기술 환경 속에서 인간 존엄성과 권리, 사회적 책임 문제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책은 인공지능의 핵심 요소인 컴퓨터 연산 능력, 빅데이터, 알고리즘, 그리고 차세대 인공지능인 AGI(범용 인공지능)를 소개하며 기술 발전에 따른 윤리적 쟁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논란이 큰 ‘딥페이크’ 기술과 ‘휴머니네섬’ 개념을 중심으로 인간의 정체성과 사회적 신뢰의 위기를 분석했다.
김 교수는 책에서 “AI가 인간과 소통하고 인간답게 행동하기 위해서는 윤리와 도덕이 기술과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윤리 규범 필요성을 제기한다. 또, 개인 정보 보호, 자율성과 책임성, 편향 문제 등 첨예한 이슈들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일반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저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산업 전반은 물론, 일상생활에까지 깊숙이 침투한 지금,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에서 윤리적 기준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독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