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여기 계시고, 저도 여기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습관적으로 성당엘 간다. 교직에 몸담으면서 ‘몸에 베여 습관화되도록 반복적으로 생활지도 해 주세요.’라던 교감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몸에 베여 습관적으로 지켜지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일요일 아침 눈이 떠지면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성당을 가고 있으니…. 성당을 다니며 요한 23세 교황님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내 마음은 한없이 고요해진다. 어느 날, 교황님이 보이지 않아 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