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카란?

부르카는 주로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등 일부 이슬람 문화권에서 여성들이 착용하는 전신 가리는 의복을 말한다. 얼굴 전체를 덮고 눈 부위는 그물망 형태의 망사로 시야를 확보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를 드러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히잡, 니캅 등과 비교해 가장 높은 수준의 가림복으로 분류된다.

부르카 착용 관습은 종교적 해석과 지역적 전통, 그리고 사회적 규범이 결합된 결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탈레반 집권기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의 외출 시 강제되며 국제사회 논란의 중심에 놓이기도 했다.

이슬람권 전역에서 부르카 착용이 보편적인 것은 아니며 국가나 지역, 종파에 따라 차이가 크다. 최근에는 부르카 착용을 둘러싼 여성의 선택권, 종교적 자유, 안보 문제 등이 세계적으로 논쟁이 되는 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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