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곁 머무는 ‘손님’ 소행성 2025 PN7, 60년간 태양 돌며 관측된다
지구 궤도와 비슷한 경로로 태양을 도는 작은 소행성이 새로 발견됐다. 스페인 마드리드 컴플루텐세대 천문학자들이 지난 8월 관측한 소행성 ‘2025 PN7’이 그 주인공이다. 이 소행성은 지구 주변에서 ‘준달’로 불리는 천체로 분류됐다. 준달은 지구 궤도와 유사한 경로로 태양을 공전하는 소행성을 뜻한다. 달처럼 지구를 직접 돌지는 않지만, 지구 곁을 오랜 기간 머문다는 점에서 과학적 가치가 크다. 연구진은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