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한중일 ‘올해의 단어’ 캠페인 개시…국민참여형 외교문화 이벤트

외교부가 한중일 3국 국민 간 상호이해와 문화적 유대 강화를 위해 ‘2026년 한중일 올해의 단어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중일 3국 협력의 상징이 될 단어를 국민 투표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표는 10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한 달간 이어지며, 결과는 내년 1월 1일 발표된다. 투표는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cjkword.tcs-asia.org/ko)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외교부 공식 인스타그램(@mofa.kr)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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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단체, ‘교사 정치기본권 확대’ 공동선언 추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 등 주요 교원단체가 이달 말 교원의 정치기본권 확대를 촉구하는 공동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을 국정과제로 명확히 제시하면서 본격적인 제도 논의가 시작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교사는 교육공무원법, 정당법, 정치자금법, 공직선거법 등에 의해 정당 가입, 정치자금 후원, 선거운동 참여 등이 금지돼 있다. 대학교수는 휴직 상태로 교육감 선거 출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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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송환된 한국인 다수 ‘대학생’…고수익 알바 미끼에 조직 유입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 조직에 가담해 구금됐다 송환된 한국인 64명 중 상당수가 20대 대학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단기 고수익 아르바이트 제안을 받고 현지에 건너간 뒤 범죄조직에 포섭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찰청과 외교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전세기를 통해 국내로 송환된 구금자 64명 가운데 30여명이 대학생 또는 휴학생 신분으로 확인됐다. 대부분이 “단기 통역, 콜센터 업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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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주년 독도의 날 기념식 및 문화축제 25일 서울 윤봉길의사기념관서 개최

제125주년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10월 25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나라[독도]살리기 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해양수산부·경상북도가 후원한다. 행사는 독도 노래와 강치가수 서가인의 공연으로 막을 올리며, 서울오십스 독도는 한국땅 고다연팀장 외 13명의 퍼포먼스가 함께한다. 사회는 전수민 사무국장이 맡는다. 국민의례와 상장 수여식이 이어지고, 독도기자상·독도수호공로상이 시상된다. 이후 국회의장 축사문 낭독과 더불어 일본 학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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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관과 내시, 신화 아닌 제도였다

왕조시대 궁궐을 배경으로 등장하는 ‘환관’과 ‘내시’는 흔히 신체적 결손이나 음모적인 권력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역사적 사실은 그보다 훨씬 복합적이었다. 환관은 본래 ‘궁중에서 복무하는 남성 관리’를 뜻하며, 동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제도화된 직책이었다. 중국에서는 황실의 후궁을 관리하기 위해 거세된 남성을 궁중에 배치했고, 이들이 차츰 황제의 최측근으로 부상하면서 정치 권력의 일원으로 성장했다. 명·청대에 이르러 환관 수는 수만 명에 달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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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K 공식사이트 화재 피해로 복구 지연…성적증명서 발급 불가, 17일부터 임시 확인서 제공

한국어능력시험(TOPIK) 공식사이트가 지난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한 달 가까이 마비된 상태다. 주관 기관인 국립국제교육원은 16일 공지를 통해 “사이트 복구는 12월경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라며 수험생을 위한 임시 대책을 발표했다. 국제교육원에 따르면, TOPIK 시험은 예정대로 진행되지만 성적증명서 발급 서비스는 여전히 중단 상태다. 이에 따라 10월 17일(금)부터는 ‘성적증명서 발급 불가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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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해양학 세미나, ‘AI·로봇·인간의 전쟁’ 논한다해군사관학교, 미래 해양 전략 주제로 전문가 500명 참가

대한민국 해군사관학교는 오는 10월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웅포강당에서 제60회 해양학 세미나를 연다.이번 세미나는 ‘해양에서 인공지능, 로봇, 인간의 전쟁’**을 주제로,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미래 해전의 양상과 해양 안보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사관생도와 교직원을 비롯해 국방 및 해양과학기술 분야의 전문가, 외부 기관 및 대학생 등 약 500명이 참석한다.행사는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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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시대의 리더십 — 도산 리더십 포럼서 조성준 교수 강연

제431회 도산 리더십 포럼이 10월 15일 오전 7시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 그랜드볼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안재명 ㈜리테일테크 대표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서울대 빅데이터AI센터 조성준 센터장이 초청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빅데이터 AI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주제로, 인공지능이 기업 의사결정과 생산성 혁신에 미치는 영향, 데이터 기반 리더십의 중요성 등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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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의 마법, 무대 위로…뮤지컬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내년 1월 개막

스튜디오 지브리의 명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무대 위에서 다시 숨을 쉰다. 애니메이션의 감성과 서사를 그대로 옮긴 오리지널 투어가 내년 1월 7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2001년 개봉한 원작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대표작으로, 평범한 소녀 치히로가 신들의 세계에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2003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세계 애니메이션사의 전환점을 만들었다. 이번 무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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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박재규 총장, 세계대학총장협회(IAUP) 공로상 수상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이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대학총장협회(IAUP)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협회의 발전과 국제 고등교육 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IAUP는 1964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전 세계 21개국 600여 명의 대학 총장과 학장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과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열렸으며, 고등교육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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