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박사 과정 재학생 및 입학 예정자 대상
- 재일동포 차세대 연구 인재의 학업·생활 안정 지원
한국교육재단이 한국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대학원 입학이 확정된 재일동포 학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장학생을 모집한다. 한국교육재단은 최근 각 지역 관련 기관에 안내문을 보내 한국의 대학원 석사·박사 과정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재일동포 학생들이 장학사업에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홍보와 협조를 요청했다.
재단은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한국에서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재일한국인 대학원생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학업과 진로에 대한 꿈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교육재단은 공식 공지에서도 재일한국인 대학원생의 생활 안정과 꿈을 응원하기 위해 2026학년도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한국 국내 대학원의 석사 또는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이 확정된 재일동포 학생이다. 구체적인 지원 자격과 제출서류, 장학금 지급 내용 등은 한국교육재단이 별도로 공고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학비나 생활비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라는 의미를 넘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학업과 연구를 이어가는 재일동포 차세대 인재를 육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재일동포 학생 가운데 상당수는 일본에서 성장한 뒤 한국의 대학과 대학원에 진학해 자신의 전공 분야를 깊이 있게 연구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 사회와 재일동포 사회, 나아가 한일 양국을 연결하는 인적 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대학원 과정은 학부 과정과 달리 장기간의 연구와 전문적인 학업이 요구되는 만큼 경제적 부담도 적지 않다.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학생 개인의 학업 성취뿐만 아니라 전문 인재를 육성한다는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한국교육재단은 이러한 재일동포 대학원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과 연구를 중단하지 않고 자신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 측은 각 지역 교육기관과 동포단체 등에도 이번 모집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을 요청했다. 지원 자격을 갖추고도 관련 정보를 접하지 못해 신청 기회를 놓치는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 차원의 안내와 홍보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한국교육재단은 장학사업 외에도 재일동포 교육과 한국어·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 홈페이지에는 장학금 사업과 함께 재일한국인 교육연구대회, 한국어 스피치대회, TOPIK 관련 사업, 한국학 강좌, 한국 유학 관련 프로그램 등도 소개돼 있다.

이번 장학생 모집 역시 재일동포 차세대의 학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한국과의 연결을 강화하는 교육지원 사업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한국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 예정인 재일동포 학생들이 장학금 지원사업의 취지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학생 모집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과 지원 조건,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육재단 홈페이지의 ‘2026년도 한국교육재단 한국사무소 장학생 모집 안내’ 및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외에서 성장한 재일동포 청년들이 한국에서 학문적 전문성을 키우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번 장학사업이 차세대 재일동포 인재 육성의 또 하나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