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밍크(MDIF Young Network Korean) 한국 모임 개최
- 재외동포 청소년 3명에 장학금 전달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손길이 전해졌다.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 이하 재단)은 지난 8월 31일 오후 7시 서울 을지로 너애하누에서 재단 장학생 가운데 한국의 대학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이 함께하는 ‘밍크(MDIF Young Network Korean) 한국’ 모임을 개최하고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세계 각지에서 성장한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한국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서로의 경험과 꿈을 나누고, 미래를 향한 도전을 계속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장학금 전달을 넘어, 서로 다른 나라에서 살아온 청소년들이 ‘한국’이라는 공통의 뿌리를 바탕으로 만나 우정을 나누고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창현 이사장을 비롯해 김태진 한국지부장, 송미순 미남부 지부장, Francis Kim, 차민아, 현귀애, 이보영, 최현희 등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미국과 아르헨티나 등 해외에서 한국을 찾은 재단 이사들이 직접 행사에 함께해 장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했다.

특히 이날 장학금 1,000달러를 전달받은 세 명의 학생에게는 그동안 걸어온 길과 앞으로 펼쳐갈 미래가 더욱 빛나는 시간이 됐다. 장학생은 ▲오승화(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과테말라) ▲유다은(가톨릭대학교 의학과·태국) ▲김예슬(서강대학교 정치학과·일본) 학생이다.
과테말라에서 성장해 고려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하고 있는 오승화 학생, 태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의학도의 길을 걷고 있는 유다은 학생, 일본에서 성장하며 서강대학교에서 정치학을 공부하고 있는 김예슬 학생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했지만 ‘꿈을 향해 도전한다’는 같은 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장학생들은 장학금에 담긴 뜻을 소중히 간직하며 앞으로 학업에 더욱 충실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자신이 받은 도움을 언젠가는 다른 사람에게 다시 돌려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자신의 성장에만 머물지 않고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겠다는 뜻도 전했다.
장학금은 단순히 경제적인 도움을 의미하지 않는다. 누군가 자신의 가능성을 믿어주고 있다는 메시지이며, 힘든 순간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등을 밀어주는 응원이기도 하다. 이날 학생들에게 전달된 1,000달러의 장학금 역시 금액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세계 각지에서 한국을 선택해 학업과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당신의 꿈을 믿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따뜻한 약속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밍크 한국 모임에서는 또 하나의 뜻깊은 결실도 맺어졌다. 재단은 아르헨티나의 현귀애 이사와 한국의 이보영 이사를 새롭게 영입하며 재단의 활동 기반을 한층 확대했다. 새로운 이사들의 합류는 재단이 특정 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 각지의 한인사회와 청소년들을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이날에는 새롭게 밍크 회원으로 가입한 신입 회원들과 새로 영입된 이사들을 환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손창현 이사장은 직접 재단 배지를 달아주며 한 사람 한 사람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작은 배지 하나에 재단의 가족이 되었다는 소속감과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미래에 대한 기대가 담겼다. 밍크 회원으로 새롭게 함께한 이유진, 오승화, 유다은, 김예슬, 김민석, 황현서 학생들은 앞으로 한국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동료이자, 세계를 연결하는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들은 이날 학생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듣고 격려했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면서, 국적과 성장 배경은 달라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과정에서는 서로 깊이 공감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나의꿈국제재단이 걸어온 장학사업의 의미도 바로 여기에 있다. 장학금을 통해 한 사람의 학업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계 곳곳의 한인 청소년들이 서로 연결되고 자신의 정체성과 꿈을 긍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밍크 회원 간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고,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학업과 꿈을 이어가고 있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과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손창현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들의 마음은 한결같다. 지금 받은 작은 응원이 훗날 더 큰 나눔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오늘 장학금을 받은 세 명의 학생이 언젠가 자신의 꿈을 이루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 희망의 손길을 내미는 날, 이 날의 만남은 비로소 더 큰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한 사람의 꿈을 응원하는 일이 또 다른 꿈을 낳고, 한 번의 나눔이 다음 세대의 나눔으로 이어진다. 세계 각지에서 한국으로 모인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여정에 나의꿈국제재단이 든든한 동행자가 되고 있다. 그리고 그 꿈들은 언젠가 국경을 넘어 또 다른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