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6일, 캄보디아 프놈펜한국국제학교 중등부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제1회 문화제가 열렸다. 학생들은 첫 문화제 주제로 ‘세계 요리’를 선정하고 멕시코 타코, 이탈리아 스파게티, 베트남 반미, 일본 오코노미야키 등 각국 대표 음식을 직접 만들어 소개했다.
9학년 학생 4명이 모둠장을 맡아 총 20명이 4개 모둠으로 나뉘어 준비했으며 요리 재료와 음식의 특징을 함께 발표했다. 문화제 당일 학생들은 식자재와 조리 도구를 준비해 요리에 나섰고, 학교에서도 공통 재료와 장비를 지원했다. 학생들은 교사의 안전 지도 아래 유튜브 등을 참고하며 조리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완성된 음식은 심사를 거쳐 전시됐고, 6학년 학생들을 초청해 시식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생각보다 훨씬 맛있다’며 호응을 보였다. 시상식에서는 ‘자유 여신상’, ‘왕이 될 상’ 등 창의적인 상명이 눈길을 끌었다. 반미 모둠 조장을 맡은 송명주 학생(9학년)은 ‘역할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서로 격려하며 협력하는 힘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한 의미 있는 문화제였다’고 평가했다. 프놈펜한국국제학교 중등부는 이번 문화제를 끝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학교 구성원들은 학생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 승인이 조속히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