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 전국 6개 권역서 ‘한국수어 교재 활용 연수회’ 개최

한국수어 교원·학습자 대상…11월 14일까지 전국 순회 교육

문법 교재 활용부터 수업 전략·시연까지 실무 중심 프로그램 운영

국립국어원이 한국수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교수·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6개 권역에서 ‘한국수어 교재 활용 연수회’를 개최한다.

국립국어원이 주최하고 한경국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연수회는 한국수어 교원과 학습자 등 수어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수회는 지난 10월 23일 서울·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10월 30일 강원도, 11월 3일 충청도, 11월 6일 전라도, 11월 10일 경상도, 11월 14일 제주도 순으로 열린다.

서울·경기 지역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100명 규모로 진행됐으며, 나머지 5개 권역은 각각 50명을 모집한다.

지역별 교육 장소는 강원도 강원도사회복지회관 대회의실, 충청도 충청북도장애인회관 대회의실, 전라도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교육실, 경상도 대구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비전홀, 제주도 제주도농아복지관 강당이다.

교육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한국수어 교재를 실제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국립국어원 한국수어 교재 소개, 알기 쉬운 한국수어 문법 교재 및 지침서 소개, 교재 활용 및 수업 전략, 한국수어 문법 교재 수업 시연, 한국수어 보조자료 활용 등이다.

특히 한국수어 문법 교재를 실제 수업에 적용하는 방법과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수 전략을 다룬다는 점에서 수어 교육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회는 한국수어 교재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별 수어 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한국수어는 2016년 제정된 한국수화언어법에 따라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농인의 고유한 언어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수어의 보급과 교육 환경 개선, 전문 교육 인력 양성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국립국어원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한국수어 교재의 교육 현장 활용을 지원하고, 수어 교육에 관심 있는 교원과 학습자들이 교수법과 교육 자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사전 접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접수 마감일은 각 지역 행사 개최 이틀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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