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유스, 일본 교토 상가 유스와 친선전…국제 경쟁력 강화 나서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 유스팀이 일본 J1리그 교토 상가 유스팀과 친선전을 치르며 국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전북현대는 29일, 자사 유스팀이 교토 상가 유스팀을 초청해 한국에서 친선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토 상가는 지난 25일 대구 공항을 통해 입국해 28일까지 전북 15세 이하(U-15) 동대부속금산중, 전북 18세 이하(U-18) 전주영생고의 16세 이하 팀,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축구팀과 차례로 친선전을 가졌다.

전북 구단은 “이번 친선전은 전북 유스팀의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향후 상호 초청 방식의 교류전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3월 U-12팀이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 유스팀과 교류전을 가진 데 이어, 이번 U-15팀의 교류전으로 일본 유스팀과의 네트워크를 축구를 통해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오는 5월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번 유스팀 코치진 3명을 초청해 현장 코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0월에는 U-18 및 U-15 선수들을 PSV에 연수 파견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광현 전북 유스 감독은 “일본팀과의 친선전은 서로 다른 스타일의 축구를 경험할 수 있어 양 팀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댓글 남기기

EduKorea News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