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이 청년 창업과 개발협력을 연계한 ‘2026 리턴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코이카는 7일 경기 성남 본부에서 약정체결식을 열고 예비창업팀과 계속지원팀 등 총 10개 팀의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리턴프로그램은 해외 봉사 등 경험을 기반으로 사회문제 해결형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시작 이후 총 44개 팀을 지원했고, 이 가운데 22개 팀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졌다.
올해는 지원 구조를 기존 단년도 방식에서 예비·초기·도약 단계로 세분화했다. 사업 성장 단계에 맞춘 체계적 지원을 통해 창업 지속성과 성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기존 참여팀의 안정적 확장을 돕기 위한 ‘계속지원팀’도 새롭게 도입됐다.
대표 사례로 꼽히는 ‘베란다’ 팀은 캄보디아 언동루세이 도예마을과 협력해 50여 종의 신제품을 개발했다. 또 프놈펜에 도예센터를 설립하며 전통 공예 보존과 주민 소득 기반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코이카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개발도상국 지역의 문화와 경제를 함께 살리는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