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학원 설립자 장성만 박사의 10주기를 맞아 이번 학기 마지막 채플 시간에 추모예배가 진행됐다. 장제국 총장은 유가족 대표 인사말에서 아버지가 별세한 지 10년이 흘렀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순간도 있었다고 밝혔다.
장 총장은 장성만 박사가 평생 강조해 온 기독정신과 ‘교육입국’ 정신을 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추모예배에 참석한 교직원, 목회자,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 박사는 동서학원 설립을 통해 교육 기반 확충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추모예배는 고인의 뜻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