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뫼성지 역사관 개관…김대건 신부 탄생지, 새로운 역사적 명소로

대한민국 최초 천주교 사제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충남 당진의 솔뫼성지에 새로운 역사관이 개관했다. 9일 당진시는 지난 7일 천주교 대전교구 총대리 한정현 주교의 주례로 솔뫼성지 역사관 개관 축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솔뫼성지 역사관은 김대건 신부와 관련된 역사 자료들을 대중에게 공개하기 위해 기존 성당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졌다. 이번 개관으로 김대건 신부 집안의 기념관도 함께 조성되어 그 상징성이 더욱 강조됐다.

당진시 황침현 부시장은 “솔뫼성지는 한국 천주교의 요람과 같은 곳”이라며, “우리 시에서도 솔뫼성지가 문화·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올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솔뫼성지 방문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댓글 남기기

EduKorea News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