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은 누구?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박진영(1971년생)이 대통령 직속으로 새롭게 설치된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임명됐다. 그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로서 원더걸스,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등 다수의 글로벌 아티스트를 발굴·프로듀싱해 온 인물이다.

박진영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위원회는 장관급 위상을 갖고 문화정책, 대중문화의 국내외 교류 확대, 글로벌 진출 촉진 등을 주요 과제로 삼는다.

이번 인사는 현역 가수이자 엔터테인먼트 업계 인사가 직접 정부 정책 집행과 문화산업 진흥 같은 공적 영역에 참여하는 첫 사례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 대중문화, 특히 K-팝이 외교·경제적으로 중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정책 지원과 글로벌 전략을 체계화할 필요성이 커진 배경도 작용했다.

박진영은 음악 활동과 제작자로서의 경험, 그리고 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만큼 정책 실행 과정에서 실질적인 자산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대통령 역시 “문화 역량을 산업으로 발전시켜 국민들이 먹고 살길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임명의 취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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