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법 모의재판·논문경시대회 시상식…미래 국제법 인재 다수 발굴

2025년 국제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와 국제법 논문경시대회 시상식이 12월5일 오후 외교부 청사 18층 서희홀에서 열렸다. 외교부와 대한국제법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조현 외교부장관과 박병도 학회장 등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국제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에는 외국인 재산 국유화, 무력 사용 금지원칙, 기후변화 피해 국가책임이 주요 쟁점으로 제시됐고 40개 팀이 참여했다. 홍익대 법학부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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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자 ‘魚偏’이 보여주는 고밀도 문자 체계…

일본 스시 업계에서 널리 쓰이는 어종 표기 체계를 모아 둔 한 장의 표는 한자가 가진 정보 압축 능력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참치(鮪), 도미(鯛), 정어리(鰯), 고등어(鯖), 장어(鰻), 대구(鱈)처럼 글자 왼쪽에 항상 ‘물고기’를 뜻하는 魚가 배치되고, 오른쪽에 각 어종을 구분하는 요소가 붙는다. 시각 구조만으로 “이 단어는 물고기 계열이다”는 정보와 개별 종의 차이가 한 번에 인식되는 방식이다. 일본어는 동음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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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영칼럼 54 jky의 영어이야기

– J로 시작하는 성경 영어 2 – <J>로 시작하는 영어 성경 속 인물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지난 호에서는 예수님(Jesus), 야곱(Jocob), 그리고 야고보(James)에 대해 알아보았다. 외형적으로 <J> 형태이기 때문에 <우 또는 이>와 유사한 발음이 되는 한글 성경이 잘못된 것이고, <J>로 발음되는 영어 성경이 제대로 된 발음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영어 성경 인물 중에 <J>로 시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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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10] 자녀의 행복을 지키는 부모의 조건(역할)

대한민국의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로 여깁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바로 그 ‘소중함’이 때로는 자녀의 발목을 잡고 성장을 억압하는 굴레가 되기도 합니다. 부모가 자녀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행사하는 과도한 통제와 소유 의식은 아이의 행복을 가장 먼저 해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감히 이야기합니다. 부모가 부모의 역할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그 자녀는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자녀는 부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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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카란?

부르카는 주로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등 일부 이슬람 문화권에서 여성들이 착용하는 전신 가리는 의복을 말한다. 얼굴 전체를 덮고 눈 부위는 그물망 형태의 망사로 시야를 확보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를 드러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히잡, 니캅 등과 비교해 가장 높은 수준의 가림복으로 분류된다. 부르카 착용 관습은 종교적 해석과 지역적 전통, 그리고 사회적 규범이 결합된 결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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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북중미월드컵 A조 편성…멕시코·남아공·유럽 PO 승자와 32강 도전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조 추첨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함께 A조에 배정되며 ‘죽음의 조’를 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개최국 중 가장 까다로운 편인 멕시코를 만난 것은 부담이지만, 포트3에서 최하위 랭킹 남아공을 만난 점은 행운이라는 분석이 뒤따른다. 한국은 6일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조 추첨식에서 A조로 확정됐다. 유럽 PO 패스D에서는 덴마크, 체코, 아일랜드, 북마케도니아가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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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우리바다의 수산자원’ 포스터 제작·배포

국립수산과학원이 최근 5년간 주요 수산자원의 어획 정보를 담은 ‘우리바다의 수산자원’ 포스터를 제작해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동·서·남해로 구분된 해역별 대표 수산물 20종의 평균 어획량과 시대별 변화 추세가 정리돼 있다. 수산과학원은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원본 자료를 공식 누리집에 공개했으며, 실물 포스터는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배포한다. 신청은 연근해자원과 전화 또는 누리집 수산정보 지원방을 통해 가능하다. 최용석 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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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2029년 남녀공학 전환 가닥…공론화 권고안 수용

동덕여대가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을 받아들여 2029년부터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학교는 3일 김명애 총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공학 전환 논의를 공식 선언하며 “공론화위의 최종 권고안을 존중해 수용한다”고 밝혔다. 공론화위는 전날 학교 홈페이지에 공학 전환을 권고하는 결론을 게시했다. 김 총장은 “숙의와 토론을 거쳐 도출된 결과로, 대학의 미래 방향을 위한 책임 있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성원 설명회, 대학발전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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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반도 정세 평가 및 2026년 전망…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포럼 개최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가 11일 오후 ‘2025년 한반도 정세 평가 및 2026년 정세 전망’을 주제로 제76차 통일전략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국제 질서의 전환기 속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역학 구조 변화를 진단하고, 내년도 정세를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격동의 전환기, 질서의 재편과 한반도’를 핵심 의제로 삼는다. 사회는 이관세 극동문제연구소장이 맡는다.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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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여성’ 입학 허가한 일본 여자대 6곳…1곳 추가 예정, 16곳은 검토 단계

일본 여자대학들이 트랜스젠더 여성의 입학을 허용하는 흐름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출생 시 남성이지만 스스로를 여성으로 인식하는 트랜스젠더 여성의 입학을 인정한 4년제 여자대가 현재 6곳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마이니치신문이 공학 전환을 밝히지 않은 전국 60개 여자대를 대상으로 지난 9~10월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40개 대학 중 6개 대학이 이미 트랜스 여성의 입학을 인정 중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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