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로 유니콘 등극! 스픽이지랩스, 1094억 투자 유치 성공

인공지능(AI) 기반 영어 학습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스픽이지랩스가 시리즈C 투자 라운드에서 약 1094억 원(7800만 달러)을 유치하며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올랐다. 이번 투자로 스픽이지랩스의 기업 가치는 1조 4000억 원을 기록했으며, 누적 투자금은 2274억 원에 달한다.

글로벌 벤처캐피탈 엑셀(Accel)이 주도한 이번 라운드에는 오픈AI 스타트업 펀드, 코슬라 벤처스, 와이콤비네이터 등 기존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2019년에 설립된 스픽이지랩스는 AI와 독자적인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혁신적인 학습자 발화 유도 시스템을 개발, 현재 40개국에서 12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기업용 영어 학습 솔루션 ‘S4B(Speak for Business)’를 출시하며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맞춤형 영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픽이지랩스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개인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코너 니콜라이 즈윅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스픽이 언어 학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음을 입증한다”며 “AI 튜터링을 통해 더 많은 학습자들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설 수 있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는 약 110억 원의 누적 투자금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준비 중이다. 또한, 스마트 윈도우 필름 전문 기업 뷰전은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하며, 에너지 절감형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력이 다소 둔화된 상황 속에서도 이들 기업의 성과는 혁신 기술과 글로벌 확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긍정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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