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여성위원회 주관 제1775차 수요시위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 피해자 아픔에 공감하며 연대 발언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제1775차 정기 수요시위가 21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열렸다.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가 주최하고 한국노총과 한국노총 여성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집회에는 노동계 관계자와 시민,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가자가 전한 현장 소식에 따르면 이날 평화의 소녀상 앞에는 거센 바람이 부는 가운데서도 참가자들이 자리를 지켰다. 한국노총 관계자 등은 깃발을 들고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에 동참했다.
전남 광양 옥룡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도 단체로 집회 현장을 찾았다. 학생들은 연대 발언을 통해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역사를 기억하며 문제 해결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현장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학생들이 역사를 기억하고 피해자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목소리를 내는 모습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강한 바람 속에서도 노동자와 시민, 어린 학생들이 함께 자리를 채우며 세대를 잇는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