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미국 워싱턴 지역의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를 소개하는 안내서 제작에 나섰다.
서 교수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국 워싱턴 지역의 대한민국 역사 안내서를 제작하고 있으며 현재 디자인 작업까지 모두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지난해 6월 사이판과 티니안 지역의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 안내서 1만부를 제작해 현지에 기증한 데 이어 추진되는 사업이다. 안내서는 6월 중 기증처에 전달될 예정이며, 동일한 내용을 온라인에도 공개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 교수는 지금까지 뉴욕, 파리, 도쿄, 멕시코시티 등 세계 주요 11개 도시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역사 안내서를 제작해 기증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내서를 활용해 역사 현장을 탐방했다는 관광객들의 반응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웹사이트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를 통해 사전에 탐방 계획을 세운 뒤 현장을 찾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해외에 남아 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의 보존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방문해야 역사 유산을 다음 세대에 온전히 물려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워싱턴 안내서는 미국 수도권에 남아 있는 한국 관련 역사 현장과 독립운동 흔적 등을 소개하는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서경덕, 워싱턴 대한민국 역사 안내서 제작…6월 중 공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