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학습 매니저·온동네 마을강사 공개모집… 지역 곳곳 배움문화 확산 기대
창원특례시가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도시 조성을 위해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역 주민이 직접 배우고 가르치며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시민 주도형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현장형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최근 ‘2026년 창원시 평생학습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평생학습 매니저인 ‘배움피우미’와 ‘온동네 마을강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평생교육 현장을 이끌어 갈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 참여 기반의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모집 인원은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과정 15명, 온동네 마을강사 양성과정 20명 등 총 35명이다. 단순한 이론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지역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평생학습 매니저 과정은 평생교육사, 사회복지사, 문화예술교육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며, 주민자치위원이나 학습동아리 회원 등 지역사회 활동 경험이 있는 주민 리더들도 주요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지역 공동체 안에서 다양한 활동 경험을 가진 시민들이 평생학습 현장 운영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온동네 마을강사 양성과정’은 창원시에 거주하는 강의 경력 3년 이내의 초보 강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전문 강사로 첫발을 내딛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반 생활밀착형 강좌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시민 스스로가 배움의 주체이자 교육의 전달자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번 양성과정을 수료한 시민들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평생학습관과 지역 평생교육기관 등에 배치되어 다양한 현장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학습자 상담과 학습동아리 발굴, 생활밀착형 프로그램 운영 지원, 지역 주민 대상 강좌 진행 등 실질적인 평생교육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학습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강의 운영을 넘어 주민들의 학습 수요를 발굴하고 지역 자원을 연결하는 역할까지 맡게 되면서, 마을 단위 평생학습 네트워크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발견하고 학습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학습 기반 지역공동체’ 조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생학습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역의 평생학습을 기획하고 운영할 핵심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사업”이라며 “평생학습 매니저와 온동네 마을강사들이 지역 곳곳에서 배움 문화를 확산시키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마을 기반 학습공동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