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HUSS 글로벌공생사업단이 일본 도쿄에서 ‘KMU × UNU 지속가능 글로벌 리더 양성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국민대는 이번 캠프가 유엔대학과 협력해 국제기구 현장 기반 체험형 글로벌 교육 모델을 구현한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캠프는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UNU 퓨처 리더스 부트캠프 △국제기구 전문가 특강 △모의 UN 안전보장이사회 협상 시뮬레이션 △도쿄도시대학 방문 및 신주쿠 필드트립 △ESG 기반 사회공헌활동 △포스터·숏폼 공모전 등으로 구성됐다.
부트캠프 참가 학생들은 UN 시스템 구조와 운영 원리,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전략, 안보리 국제 협상 절차 등을 학습했다. 엘리자베스 로즈 홀에서 열린 안보리 협상 시뮬레이션에서는 ‘베네수엘라 위기’를 주제로 국가별 전략 수립, 수정안 협상, 비공식 교섭, 결의안 표결까지 실제 절차에 준하는 과정을 수행했다.
임화진 도쿄도시대학 교수는 특강에서 일본 도시계획과 스마트시티 사례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참가 학생들은 일본 대학생들과 함께 신주쿠 지역을 답사하며 도시 인프라, 상업지구 구조, 공공공간 설계 등을 관찰하는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
ESG 사회공헌활동도 병행됐다. 도쿄 고려박물관 한국 역사 전시의 언어 접근성 개선 활동을 비롯해 일본 환경 NPO ‘그린버드’ 벤치마킹, 그린 스토어 옵저버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캠프 종료 후에는 포스터·숏폼 공모전을 통해 학습 성과를 콘텐츠로 구조화하고 우수작을 시상했다. 참가자 30명 전원은 프로그램 추천 의향 문항에서 5점 만점을 부여했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임영빈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는 국제기구 현장 학습과 도시 현장 체험, 지역사회 실천을 결합한 통합형 글로벌 교육 모델을 구축했다며 향후 대표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HUSS 글로벌공생 컨소시엄은 2024년부터 3년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총 90억원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이다. 국민대를 비롯해 광운대학교, 선문대학교, 영남대학교, 호남대학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지속가능한 자원 대응력과 산업 이해력, 국제사회 포용력을 갖춘 핵심 융합인재 2500명 양성을 목표로 글로벌 공생 실현에 나서고 있다.